이야기마을

아름다운 푸시케와 에로스(큐피드) 이야기

운짱부부 2023. 12. 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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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케와 에로스-안토니오 카노바,1793년 루브르박물관

 

 

*푸시케 - 그리스어로 영혼 또는 나비를 뜻한다고 하며 푸시케는 어떤 왕국의 공주였으며

미모가 뛰어나 미의 여신 비너스의 질투를 받았다고 해요 .

 

아프로디테(비너스)는 질투에 눈이 먼 나머지 자신의 아들인 사랑의신 에로스(큐피드)에게 푸시케를

 

이세상에서 가장 못생기고 더러운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화살을 쏘라고 시켰어요.

 

그래서 에로스는 푸시케를 만나러 갔는데 잠들어있는 푸시케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운거예요.

 

마음이 흔들려 쳐다보다가 실수로 자신에게 화살을 쏜거예요 .

 

푸시케를 사랑하게된 에로스는 잠들어있는 푸시케를 자신의 왕궁으로 데려와 침실에 

 

눕혀두었어요 .

 

얼마후 잠에서 깬 푸시케는 자신이 황금과 상아로 지은 호화로운 궁전에 있는것을 발견했어요 .

 

주위엔 시중을 들어주는 시종들이 푸시케를 정성을 다해주었고요.

 

 

그날 밤이 되었어요. 침실에 누워있는데 살며시 눕는 사람이 있었어요 .

 

그는 다정하게 대해주며 절대로 얼굴을 보여줄수 없다며  얼굴을 보게된다면 

 

영영 잃게 된다고 경고했어요 .

 

 

남편이된 에로스는 밤마다 찾아와 그녀를 기쁘게 해주었어요 .

 

푸시케는 행복하게 부족함 없이 잘 지내고 있었어요.

 

이렇게 행복하게 살던 푸시케는 가족의 소식이 궁금해졌어요.

 

갑자기 없어져서 걱정할 가족들이 걱정되서  남편에게 가족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

 

남편은 내키지 않았으나 보내주었어요.

 

푸시케집에서는 너무 좋아했어요 . 죽은줄만 알았던 딸이 돌아왔으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녀의 언니들도 반가워하고 기뻐했어요. 그런데 푸시케의 행복한 모습과 값비싼 선물에 

 

질투심에 사로잡혔어요. 푸시케의 이야기(남편의 얼굴을 한번도 못봤고 보게된다면 

이별을 할거라는)를 듣고 괴물일꺼다 얼굴을 확인해봐라 

밤중에 등불을 몰래 갖고있다가 자고있는 남편얼굴에 비춰보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어요 .

 

푸시케는 집으로 돌아와 언니들이 시킨대로 밤에 등불로 몰래 남편의 얼굴을 비춰보았어요 .

 

남편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얼굴의 에로스였어요. 푸시케는 아름다움에 감동받아 한동안 

 

얼굴을 들여다보다 실수로 등불의 뜨거운 기름 한방울을 남편의 몸에 떨어뜨렸어요 

 

깜짝놀라 잠이 깬 에로스는 그길로 나가버리고 사라져 버렸어요.

 

남편을 잃은 상심에 푸시케는 에로스를 찾아다녔어요.

 

아무리 찾아 돌아다녀도 찾지를 못했어요.

 

그녀는 에로스의 어머니인 아프로디테 여신의 궁전까지 찾아갔지만, 분노한 아프로디테는 

 

아들이 있는곳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온갖 힘들 일만 시켰어요..전형적인 나쁜 시어머니 네요 .

 

푸시케는 힘들어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어요. 아프로디테는 너무 열심히 일을 하는 푸시케에게 

 

이번엔 저승에 가서 페르세포네로 부터 젊음의 샘물이 든 물병을 얻어오라고 시켰어요.

 

푸시케는 그길이 자신의 죽음을 향하는것인걸 알았지만 , 갔어요.

 

온갖 고초를 다 겪고 저승에 도착해서 페르세포네에게서 물병을 얻는데 성공했어요.

 

페르세포네는 물병을 건네주면서 절대로 뚜껑을 열어보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푸시케는 뚜껑을 열어보았고 그벌로 깊은잠에 빠져버리게 되었어요.

 

한편 아프로디테의 궁전에 갇혀 지내고 있던 에로스는 푸시케를 잊지 못했어요.

 

그는 푸시케를 찾으러 떠났어요. 에로스는 잠들어있는 푸시케를 발견하고 자신의 화살을 쏘아 그녀의 

 

잠을 깨웠어요 .그리고 올림푸스로 날아가서 제우스에게 푸시케와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간청해요.

 

제우스는 기꺼이 이를 허락했어요. 푸시케는 신들의 음료인 넥타르를 마시고 불로불사의 생명을 얻었어요.

 

불사의 여신이 된 푸시케는 아프로디테와도 화해하고 올림푸스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어요.

 

그리고 에로스와 사이에서 아이도 낳았는데  쾌락의 여신 불룹타스예요.

 

 

너무 재밋네요 담에 또 만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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